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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배려

희생과 배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희생과 배려로 인생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내해가 있습니다. 
갈리리 호수와 사해(死海) 인데,

사해는 생물이 살지 못합니다. 자기에게로 흘러 들어오는 물의 한방울도 흘려 버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어 있는 
바다인 것입니다.

살다보면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받을 줄만 알고 줄줄 모르는 사해 같은 사람 
말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흘러 들어온 양만큼 흘러  보냅니다.이처럼
남에게 줄줄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뉴질랜드 목장에서 양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양들을 몰고나가 풀을 뜯게 하고 저녁에는 다시 양을 몰고 목장으로 
돌아옵니다.

어느 날, 그는 양들의 다리에서 피가 
나는 걸 보았습니다.
알아본 결과 산길을 내려오다 가시나무에 찔려서 나는 피 였습니다.

그 가시나무에는  양털도 뽑혀 군데 군데 걸려 있었습니다.
​그는 가시나무를 베어 버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도끼를 들고 가시나무 근처에 
다다랐을 때,그는 주위에 날아 드는 새때들을 발견했습니다.

새들은 양털을 입에 물고 날아갔습니다. 
알을 품은 둥지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나무를 베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이유를 묻자 그는 말했습니다.

"새들은 양의 털이 뽑히는 아픔을 모를거야. 
양 또한 자신이 새에게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지."

진짜 소중한 배려란 이처럼 드러내지 않고 눈에 띄지  않게 해야하는 법입니다.

우리 역시 알지 못하는 새에 누군가의 희생과 배려로 편안한 인생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

배려란  마음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다가서고 마음으로 양보하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를 함에 있어서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 하나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는 어떻게 살고있는가요?
우리 옛 선조들은 배려를 생활화 하셨습니다.

길 가던 나그네에게 나뭇잎을 띄워서 물 한잔을 건네주고,
먼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는 아무런 댓가 없이 사랑방을 비어주던 아름다운 배려가 있었습니다.

배려란 ...약간의 관심이다.

배려란 ...약간의 헌신이다.

배려란 ...약간의 행동이다.

배려란 ...약간의 사랑이다.

그렇다면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하고 있는가 ?

배려란 다른 사람에게 주는 또 다른 이름의 사랑이 아닐까요?

스승과 제자가 길을 가다가 앞을 못 보는 장님이 걸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앞에 돌멩이가 놓여 있자, 제자가 얼른 나서서 치워 주었습니다.

"방금 제가 앞에 있던 돌을 치웠으니 안심하고 가는 길을 가시지요."

그러자 그 사람이 당황해 하며 제자를 책망했다.

"왜 그 돌을 치웠습니까? 그 돌이 없으니 내가 이렇게 헤매지 않습니까!"

"아니 편하게 가시라고 장애물을 치워 드렸는데 무슨 말씀입니까?"

"그 돌멩이는 내가 항상 이길을 가면서 정도를 확인하는 
이정표였습니다.
이제 그 돌이 없으니 내가 어찌 길을 확인하겠습니까!"

배려란  무엇일까요?

나만 생각하지 않는것.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것.

남이 바라지도 않는 것을 일방적으로 하지 않는 것.

지나치게 다가서지 않는 것.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배려(配慮)라는 그 안에 모든 삶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배려..

즐거운 하루 되세요^^